1968년 중요무형문화재(현, 국가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정악은 ‘아정(雅正)한 음악’, 곧 속되지 않은 고상하고 순정한 풍류를 일컬으나, 구체적으로는 옛날 궁정에서 연주되던 음악을 특히 지칭하여 거의 아악(雅樂)과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으며, 민간에서 계승되는 민속악, 곧 속악(俗樂)과 대칭이 된다.
대금정악의 범위는 궁정음악 계통인 아악곡의 전부를 이루고 있지만 모두 합주음악에 속하고, 본래부터 독주로 연주되는 음악이 아니었기 때문에, 대금정악의 곡목으로는 「평조회상(平調會相)」중의 「상영산(上靈山)」과 「청성자진한잎」(일명 堯天舜日之曲) · 「헌천수(獻天壽)」등 특징적인 몇 곡이 있다.
1968년 대금정악은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15년 현재 예능 보유자는 조창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