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11월 6일 창립된 대한결핵협회 내의 학술부가 1961년 10월 15일 독립하여 대한결핵학회가 정식으로 창립되었다. 1989년 6월에 학회 명칭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로 변경하였다.
학술지로는 대한결핵협회 학술부에서 발간하던 ≪결핵≫을 ≪결핵 및 호흡기질환≫으로 개칭하고 연 4회 계간지로 발간하다가, 현재는 월간으로 발간되고 있다. 1966년 4월 우리 나라 ‘폐결핵화학요법지침’을 선정하였으며, 대한결핵협회와 공동으로 결핵전문서적인 ≪최신폐결핵진단≫(1961), ≪결핵≫(1974), ≪결핵≫ 증보판(1984), ≪결핵 및 호흡기학 의학용어집≫(1990)이 발간되어 의학도 양성을 위한 교재로, 결핵학 연구의 기초적 자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학회에서는 봄·가을 연 2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결핵 및 호흡기질환에 관한 많은 우수한 연구들이 발표되고 있다. 또한, 매월 서울에 있는 의과대학에서 차례로 정기 월례집담회를 개최하여 결핵 및 호흡기질환에 관한 최신지견교환과 회원연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67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전문의제도와 1986년부터 지급되는 학술연구비로 우수한 전문의가 배출되고 연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1999년 2월 현재 약 500명의 회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