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1월 30일에 결성된 경북롤러스케이팅협회가 그 모체가 된다. 당시 레저종목의 하나로 확산되는 롤러스케이팅을 건전한 스포츠로 정착시키고 선수를 육성시키려는 데 목적을 두고 롤러스케이팅을 대표하는 단체로 출발하였다.
1973년 3월 10일 발족한 대한롤러스케이팅협회로 개칭하였으며, 1975년 12월 한국롤러스케이팅협회로 개칭하였다가, 1978년 2월 지금의 명칭으로 다시 바뀌어졌다. 1977년 9월 16일국제롤러스케이팅연맹(FIRS)에 가입하였으며, 1978년 2월 20일 일본·인도와 더불어 아시아롤러스케이팅연합(CARS)을 결성하였다.
1979년 6월 20일 대한체육회에 준가맹하였다가, 1981년 6월 20일 정식가맹하였다. 1981년 10월 연맹사무실이 대구에서 서울로 이전되었으며, 1985년 제66회 전국체육대회부터 경기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경기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1987년 9월 제2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하였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뒤,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1997년 강릉에서 제7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협회의 설립목적은 롤러스케이팅 종목을 국민에게 널리 보급하여 국민체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며, 아마추어 경기인 및 그 단체를 통활 지도하는 우수한 경기자를 양성하여 국위선양을 도모함으로써 국민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이다.
그리고 기능은 ① 주요 사업의 기본방침 심의 결정, ② 경기대회 개최 및 주관, ③ 경기기술의 연구, 국가대표선수의 양성, 경기시설에 관한 연구와 설치 관리, ④ 경기종목에 관한 홍보 및 계몽 등이다.
조직은 기구로서 이사회·대의원총회·사무국 등이 있고, 회장 1명, 부회장 4명, 전무이사 1인, 이사 19인, 감사 2인 등 모두 27명의 선임임원과 18명의 대의원이 있다. 1999년 현재 연맹 산하에는 16개 시·도연맹이 결성되어 있고, 전국에서 221팀과 1,020명의 선수가 등록되어 있다. 협회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의 올림픽회관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