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리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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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생리학연구를 위한 학술단체.
개설
생리학의 학술적 연구와 국내 및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통하여 인류의 복지향상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1945년 11월 이갑수(李甲洙)·이종륜(李鍾綸)·김명선(金鳴善)·남기용(南基鏞) 등 15인이 조선생리학회(朝鮮生理學會)를 설립하였고, 1949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연원 및 변천
1946년에 전국의사회를 재발족시키기 위한 발기인대회에 이갑수·김명선 등이 참가하여 통합 총회 주선에 힘써 1947년에 대한의학협회(大韓醫學協會)를 발족시키면서 그 산하단체가 되었다. 1949년부터 매년 1회씩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였으며, 1982년부터는 매년 2회씩 학술대회를 늘려 개최하였다. 1965년 국제생리학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였고, 1989년 아시아대양주 생리학회를 발족하는 데 참가하였다.
1998년 9월 호주에서 열린 제4차 학술대회에서는 2006년 제6차 아시아대양주생리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하였다. 1992년에는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개최된 한·영·일 생리학회에 30여 명이 참가하였고, 1995년에는 40여 명의 영국 생리학자를 초청하여 ‘학회창립 50주년 기념 한·영생리학회’를 개최하는 등 국제 의학계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현황
1967년부터 ≪대한생리학회지≫를 연 2회씩 발간하였으며, 1991년 제25권부터는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로 제호를 바꾸어 1996년까지 영문으로 발간하였다. 1997년부터는 대한약리학회와 공동으로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and Pharmacology≫를 창간, 1998년 10월 현재 영문으로 연 6회씩 발간하고 있다.
한편 의학용어 제정과 생리학 교과과정 개편에 적극 참여하기도 하였다. 정회원의 자격은 현재 생리학 및 이와 관련된 분야의 학문을 이수하였거나 또는 동등하다고 인정된 자이어야 하며, 명예회원은 학계에 공헌이 큰 내·외국인으로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추대한다. 1998년 현재 회원 총수는 340명이다.
집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