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간의 정보교환을 통하여 순환기학의 발전을 꾀한다. 1957년 4월 10일 창립되었으며, 대한내과학회에서 분과한 최초의 분과학회이다. 이 전문분과학회는 6·25사변 후 나날이 발전하는 선진국의 순환기학에 발맞추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당시 미국유학에서 돌아온 각 대학 내과교수들이 주축이 되었고, 초대회장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교수 강승호(姜承鎬)가 취임하였다. 학회조직은 1972년까지 회장 1명, 부회장 1, 2명, 총무 1명이 회무를 관장하였다. 매년 학술대회 1회와 집담회를 수 차례 개최한다.
2007년 10월 학회 이름을 대한심장학회로 바꾸었다.
1973년 이사장제도를 채택하여 총무 및 학술상임이사를 두고 이사회는 7, 8명으로 실무를 맡고 있다. 1980년대에 흉부외과와 소아과의·심장전문의들도 참여하여 범순환기학회의 성격을 띠게 되었고, 외국 심장학회와 교류하여 국제활동을 개시하게 되었다.
또한, 연 2회 춘계·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수련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병행하고 있다. 그밖에 월례집담회, 일본순환기학계와의 합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심장학회연맹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심장학회에 가입하였으며, 1992년 제10차아시아·태평양심장병학회를 주관하였으며, 1994년에는 제15차 한일합동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학회지로는 『순환기』를 월간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1986년 『순환기학의학용어집(循環器學醫學用語集)』 및 『순환기계논문목록집(循環器系論文目錄集)』이 발간되었고 『대한순환기학회30년약사』를 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