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어머니회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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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어머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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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구조
단체
어머니들의 지위향상과 공익사업을 펼 목적으로 설립된 여성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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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어머니들의 지위향상과 공익사업을 펼 목적으로 설립된 여성단체.
내용

1958년 3월, ‘강력한 국가는 깨달은 어머니로부터, 요람을 흔드는 손이 세계를 흔든다.’라는 모토로 출발했다. 어머니들의 자질향상을 위한 평생교육사업과 모권운동을 통한 어머니들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공익사업을 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초대 회장은 고황경이었다.

본부는 현재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각 시·도 10개 지방연합회와 시·군·면 단위의 95개 지회, 2개 해외 지회가 있다.

창립 초기에는 모자보건과 가족계획운동에 주력하여 계속적인 계몽운동과 홍보를 통해 대정부 건의활동을 전개하여 이 분야에 개척자적 공헌을 하였으며, 인구대책과 가족계획사업을 정부시책에 반영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1963년 가족계획협회의 발족과 1973년 모자보건법 제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1965년에는 어머니의 독자적 인격형성과 지위향상, 어머니로서 누려야 할 복지 혜택 증진을 규정한 「대한민국 어머니헌장」을 주관, 제정, 공포하였다. 1966년에 대한민국 어머니헌장탑을 건립하여 현재 사직공원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보호운동을 선도하여 소비자의 권리 증진을 위한 소비자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소비자 고발창구를 개설·운영하였으며 한국여성소비조합과 신용협동조합을 운영하였다.

1964년에는 최초의 어머니합창단을 조직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자전거부, 무용부, 독서모임, 영어회화, 꽃꽂이 등 다양한 어머니들의 소질과 잠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특별활동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70년에는 평생교육사업으로 어머니대학을 개설하고 어머니여름학교, 어머니 강좌를 통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함으로써 어머니의 능력개발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건강한 가정을 위한 관리방법과 소비자 교육, 그리고 국제정세·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1973년에 항상 책을 가까이 하고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여성상을 정립하고자 제1회 전국여성독후감 대회를 열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 대회는 독서와 글쓰기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 여성들의 참여와 관련부서 장관상 및 본회회장상 시상으로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1980년대에는 건전한 가정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호화혼수 절제 심포지엄, 무료결혼식, 우리식 혼례복 마련, 건전가정 가꾸기 세미나, 가정교육 심포지엄, 모범가정상 시상, 건전가정놀이 캠페인 등을 실시하였다. 어머니들이 중심이 되어 사회에 만연해 있는 허례허식과 과소비 풍조를 없애고 의식의 변화를 통한 건전가정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1983년부터는 월간 『대한어머니』를 발간하여 종합교양지 역할을 담당하였고, 1992년부터는 더욱 새로운 내용으로 계간 『대한어머니』를 발간하고 있다.

1990년대에는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 및 학원폭력 방지, 건전 혼례문화 정착, 의식개혁, 교육의 새 바람운동, 여성고용확대, 보육정책, 경제살리기 심포지엄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건전 혼례문화 정착을 위한 전문결혼상담실 운영, 자녀보호를 위한 어린이집 운영, 노인복지를 위한 고령자 취업알선, 여가교실 개설, 재가노인복지 서비스 실시, 여성 평생교육을 위한 강연회 및 여성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보호사업, 환경보호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래의 대한어머니회는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만들기’를 기본목표로 설정하고 조직활성화, 정보화센터 구축, 평생교육, 통일대비 남북한 가정문화 교류를 중심 실천과제로 삼아 깨달은 어머니, 지혜로운 어머니, 미래지향적인 어머니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참고문헌

『바람직한 한국어머니상』(대한어머니회 창립25주년 기념문집,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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