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관리·역학(疫學)·환경 및 산업보건 등 공중보건관련 학문의 연구를 통하여 우리 나라 예방의학의 향상 발전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1947년 5월 심상황(沈相煌) 등이 중심이 되어 서울에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는 조선보건학회라 하였으나 1953년대한위생학회(大韓衛生學會)로 개칭하고, 1962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하면서 학술지 발간 등 연구·학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설립 당시부터 매년 1회씩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는데, 주로 우리 나라의 공중보건 전 분야에 걸친 주제들이었다.
또한, 학술대회는 외국의 저명한 석학을 초청하여 학술토론·강연 등으로 국제교류를 시도하고 있으며, 1968년부터 학회지 ≪대한예방의학회지≫를 매년 1회 발간하고 있으며, 1986년부터는 학술대회와 학회지 발간을 각각 연 2회로 늘렸다.
정회원자격은 대한의학협회회원으로 예방의학분야에 종사하는 자이며, 준회원은 협회의 회원이 아닌 자로서 예방의학분야에 종사하는 자로 한다. 1998년 현재 회원 총수는 650명이다. 사무실은 회장이 소속되어 있는 의과대학 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