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12월 이희준(李熙晙) 등이 중심이 되어 토목공학의 발전과 토목기술의 향상에 기여하며, 토목기술자의 지위향상을 위하여 부산에서 설립되었다.
연 1회 학술발표회를 순회 개최하고, 총회나 학술대회가 끝난 뒤 그 지역에서 시공중인 공사현장 견학회를 가져 토목이론과 실제시공의 사례를 평가하고 있다.
현재 24개 상설위원회 중 학술위원회인 13개 분과위원회가 외국의 저명학자나 기술자를 초청하여 학술강연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기술자들의 실무를 위한 세미나 · 심포지엄 및 연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설립과 함께 학술지 ≪대한토목학회지≫를 간행, 1998년 현재 통권 224호까지 나왔으며, ≪대한토목학회 논문집≫을 별도로 간행하여 통권 81호까지 발간되었다. 매년 ≪대한토목학회 학술발표회 논문집≫도 펴내고 있다.
단행본으로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토목사 韓國土木史≫ · ≪대한토목학회 창립 20주년기념 논문집≫을, 30주년에는 ≪대한토목학회 30년사≫ · ≪대한토목학회 논문초록집≫ · ≪토목공학 핸드북≫을 간행하였다.
그 밖에도 토목용어 제정을 필두로 각종 시방서 제정 및 개정이 38종, 기준 및 지침 제정 · 개정이 61종, 그리고 국토개발을 위한 연구과제와 안전진단 등을 수행하였다. 외국과의 기술교류에도 주력하여 미국토목학회와 유학생 및 방문기술자에게 편의를 상호 제공하는 협정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한자문화권인 한 · 중 · 일 3국에 토목용어 통일의 필요성을 제안하여,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진행중에 있다. 회원자격은 토목공학을 전공한 학사로 정회원 1인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공업고등학교 · 전문대학 졸업자는 실무경험 6년 이상인 사람으로 정회원 1인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현재 회원 총수는 11,123명이며, 부산 · 울산 · 경남지회, 대구 · 경북지회, 광주 · 전남지회, 전북지회, 충북지회, 강원지회, 대전 · 충남지회의 7개 지부가 설립되어 있다. 사무실은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금동 50·7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