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및 그 응용에 관한 제반기술의 발전·보급을 기하며,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안동혁(安東赫)·이태규(李泰圭) 등이 중심이 되어 1946년 7월 서울에서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 조선화학회라 하였으나 1949년 9월 학회의 명칭을 대한화학회로 개칭하였으며, 그 뒤 학회지의 발간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1961년 8월 학술단체로 문교부에 등록하였고, 1976년 8월 과학기술처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설립 이후 매년 2회의 총회 및 학술발표회와 매년 1회의 공업화학분석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정기간행물로 ≪대한화학회지≫ 연6회, ≪Bulletin of the Korean Chemical Society≫를 연 12회, ≪화학세계≫를 연 12회, ≪화학교육≫을 연 4회씩 발간하고 있다.
그 밖에 단행본으로 ≪화학술어집≫·≪유기화합물명명법≫·≪무기화합물명명법≫·≪화학인력총람1997≫·≪한국화학제품·생산업체총람≫ 등을 간행하였고,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위하여 1963년 7월 국제 순수 및 응용화학연맹(IUPAC)에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하였다.
회원자격은 화학을 전공한 자 및 관련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자이며, 1998년 현재 회원 총수는 5,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학회 사무실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 5가 34-1에 있는 한국화학회관 4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