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구형왕릉(傳仇衡王陵)의 재실이다. 금서면의 왕산 북쪽 기슭에 가락국 최후의 왕 구형왕의 능이라고 전해온 석총이 있었는데, 1793년(정조 17) 김해김씨(金海金氏) 문중에서 여기에 ‘駕洛國讓王陵(가락국양왕릉)’의 비석과 각종 석물을 신설하여 왕릉의 형식을 갖추었다.
그 때 왕릉의 수호와 재실을 겸하여 덕양전을 창건하고 종전에 왕산사(王山寺)에 전하여온 기록 및 구형왕과 왕비의 영정을 봉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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