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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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제도
조선시대 실록편찬을 위하여 임시로 설치하였던 실록청의 한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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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실록편찬을 위하여 임시로 설치하였던 실록청의 한 부서.
내용

실록청은 편찬업무의 분담을 위해 도청, 일방(一房)·이방·삼방으로 편성되었는데, 도청과 각 방에는 여러 명의 당상과 낭청이 임명되었다. 당상에는 지춘추관사로부터 수찬관이, 낭청에는 편수관으로부터 기사관이 속하여 있었다.

실록의 초초(初草)를 직접 편찬하는 것은 각 방 낭청들이며, 도청의 낭청들은 그것을 종합, 심사하고 교정, 보완하여 중초(中草)를 편찬하는 작업을 담당하였다. 도청의 당상과 총재관(摠裁官)은 그것을 바탕으로 문장과 체재를 통일하여 정초(正草)를 작성하였다. 따라서 도청은 실록편찬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한 부서였다.

참고문헌

『실록청의궤(實錄廳儀軌)』
『한국사료해설』(신석호, 한국사학회,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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