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기

  • 문학
  • 작품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금강산 기행문.
이칭
  • 이칭동유긔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최강현
  • 최종수정 2025년 06월 18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에 지어진 작자 미상의 금강산 기행문.

구성 및 형식

국문 필사본. 낙질본(落帙本). 원래는 2권 2책이었던 듯하나, 현재 전하는 것은 「동유긔」 권1뿐이다. 작품의 내용으로 미루어볼 때 작자는 당시에 벼슬살이 중이었으며, 이미 연행(燕行)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그의 할아버지와 형이 1826년(순조 26)에 금강산을 여행한 일이 있고, 아버지가 당시에 양주목사였다. 또 종암(鐘巖)에 묘소가 있고, 슬하에 병내 · 병하라는 아들이 있었으며, 삼종숙에 옥순이 있고, 대교(待敎)를 지낸 족질 병국과 판부사(判府使)를 지낸 족형이 있는 순조∼고종 연간의 생존자이다.

또한 이 작품이 쓰여진 연대는 여행일자의 간지(干支)로 보아 1853년(철종 4)인 듯하다. 모두 45장으로 되어 있으며, 한 장에 10행이 들어있고 매행의 글자수는 일정하지 않다.

내용

내용은 삼신산(三神山)이 모두 우리나라에 있으며, 그 중에도 봉래(蓬萊)는 금강산임을 강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금강산은 중국인들조차 한번 보고 싶다고 하였는데, 이 나라에 태어나서 어찌 못보고 평생의 한이 되게 할 것이냐면서 금강산 유람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다.

8월 17일 기축(己丑)에 글을 올려 임금님의 승낙을 받아 내려주신 말을 타고, 22일 갑오에 종자 · 겸인(傔人) · 악공 등 4인을 거느리고 출발한다. 혜화문-양주관아-금화현-단발령 등을 거쳐, 장안사-설선당-표훈사-마하연-보덕굴-불지암-묘길상-비화담을 구경한 9월 2일 갑진(甲辰)까지만 전한다.

여기에는 많은 사원 · 지명 등의 연기설화(緣起說話)와 다른 사람의 한시 7수가 소개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낙질되어 전모를 볼 수 없는 점이 이 작품의 문학사적 가치를 떨어뜨린다. 그러나 권1만을 놓고 볼 때, 조선시대 국문본 금강산 기행문 3본, 즉 「동유기」 · 「금강유산일기」 · 「금강록」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참고문헌

  • - 『한국수필문학연구』(최승범, 정음사, 1980)

  • - 「미발표기행 금강록 소고」(최강현, 『국어국문학』82, 1980)

  • - 「동유기」(최강현, 『한국학보』4, 1976)

주석

  • 주1

    : 청지기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