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812.72m, 너비 12.50m. 1965년 4월에 착공하여 1968년 10월에 완공하였다. 2차선 차도와 인도가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는 규암나루가 있어 두 사람이 겨우 통행할 수 있게 만든 배다리가 있었으나 장마철에 백마강이 범람하면 사람의 통행이 불가능하여 교통상의 불편이 많았다.
이 다리의 건설로 금강을 건너는 시간상의 단축 및 사람과 물자의 대량수송으로 이 일대의 괄목할만한 발전을 가져왔다.
특히 금강유역의 넓은 평야에서 생산되는 쌀 및 고등소채와 이 곳 특산물인 인삼 등의 유통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찬란한 백제의 유물·유적과 함께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명소의 하나로도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