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고려시대 에 제작된 장방형의 석조.
내용
현재는 두 곳에 길이로 균열이 나 있다. 표면에 선조(線條) 등 아무 장식이 없어 오히려 장중해 보인다. 내부의 각 면에도 조식이 없으며 밑바닥면은 평평하고 한쪽에 배수공(排水孔)이 있을 뿐이다.
이 석조는 길이가 3.5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인데 이렇게 큰 석조는 드문 일이다. 이 절터에서는 백제시대의 금동여래입상이 발견된 일이 있으나 이 석조를 이 때의 것으로 볼 수는 없다.
이곳 보원사지에는 법인국사탑과 탑비·오층석탑·당간지주가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고, 방형불대좌·석불좌상 등이 남아 있는데 법인국사탑과 탑비의 건립연대가 고려 경종 3년(978)이며 이 밖에 다른 석조물들도 모두 이 시대를 전후한 시기의 조성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이 석조의 조성시기 역시 고려전기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국보』5 공예(진홍섭 편, 예경산업사,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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