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 말기에 변안열(邊安烈)이 지었다고 전하는 단가.
구성 및 형식
내용
즉, 이방원(李芳遠)은 잔치를 베풀고 고려 왕실 추종자들의 마음을 떠보려 「하여가(何如歌)」를 지어 그의 심중을 드러내었다. 그러자 정몽주는 「단심가(丹心歌)」로, 변안열은 이 작품으로 고려 왕조에 대한 충절을 굽힐 수 없다는 뜻을 드러냈다고 한다.
전하는 한역가는 “穴吾之胸洞如斗 貫以藁索長又長 前牽後引磨且戛 任汝之爲吾不辭 有慾奪吾主此事吾不從”(혈오지흉동여두 관이삭장우장 전견후인마차알 임여지위오불사 유욕탈오주차사오부종)이다.
의의와 평가
가슴에 궁글 둥시러케 ○고
왼ᄉᆞᆺ기를 눈 길게 너슷너슷 ᄭᅩ와 그 궁게 그 ᄉᆞᆺ 너코
두 놈이 두 긋 마조 자바 이리로 흘근 져리로 흘젹 흘근흘젹 ᄒᆞᆯ 져긔는
나남즉 ᄂᆞᆷ대되 그는 아모○로나 견디려니와
아마도 님 외오 살라면 그ᄂᆞᆫ 그리 못 ᄒᆞ리라.
이처럼 사설시조 양식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이를 근거로 사설시조 장르의 발생을 고려 말기로 소급하는 견해가 제기되어 있다. 그러나 이 가요는 변안열 지은 원가 그대로는 아닐 것이며, 조선 후기까지 내려오는 동안 상당한 변모를 거쳤을 것이라는 판단에서 위의 견해를 부정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 「장시조(長時調)의 장르형성 과정 및 그 성격(Ⅰ)-‘불굴가(不屈歌)’의 내용(內容)을 중심으로-」(조규익, 『민족문화연구』 제24호, 1991)
- 「사설시조의 장르형성 재론」(김학성, 『대동문화연구』 20집, 성균관대학교대동문화연구원, 1986)
- 「대은(大隱)의 불굴가보고(不屈歌補攷)」(황패강, 『국어국문학』 49·50, 1970)
- 「대은(大隱) 변안열(邊安烈)의 불굴가(不屈歌)」(황패강, 『단국대학교논문집』 2,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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