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사자암 ( )

목차
관련 정보
서울 사자암 영산회괘불도
서울 사자암 영산회괘불도
불교
유적
서울특별시 동작구 삼성산(三聖山) 국사봉(國師峰)에 있는 조선전기 무학이 창건한 암자.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삼성산(三聖山) 국사봉(國師峰)에 있는 조선전기 무학이 창건한 암자.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이다. 1396년(태조 5) 무학(無學)이 창건했다. 무학이 태조의 명으로 한양 천도를 도모하기 위해 지세를 살펴보니 만리현(萬里峴 : 지금의 만리동)이 밖으로 달아나려는 백호(白虎)의 형상이었다.

이에 한양의 안정을 위해 만리현 맞은 편 관악산에 호압사(虎壓寺)를 지어 백호를 누루는 한편, 사자 형상인 이 곳에 절을 지어 사자의 위엄으로 백호의 움직임을 막고자 했다고 한다.

1726년(영조 2) 숙종의 여섯 째 아들 연령군(延齡君)의 부인 서(徐)씨가 사별한 남편과 다시 만날 것을 발원하여 이 절의 아미타불상을 개금했다. 1910년 경암(敬庵)이 극락전과 산신각, 요사채를 중수했으며, 1936년 성월이 극락전을 보수했다.

1977년 원명(元明)이 주지로 부임한 뒤, 1978년 조실당을 신축했고, 1985년 극락보전과 단하각(丹霞閣), 수세전(壽世殿), 요사채 2동을 중건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극락보전과 단하각, 수세전, 종각, 요사채 3동이 있다.

유물로는 극락보전에 봉안된 아미타불상과 지장탱화·신중탱화·현왕탱화 등이 있다. 아미타불상은 조선 초기의 것으로 추정되며, 1726년에 개금된 것이다. 지장탱화와 신중탱화는 1846년(헌종 12)에 봉안되었고, 현왕탱화는 1880년(고종 17)에 봉안된 것이다.

참고문헌

『동작구지』(동작구, 1994)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