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총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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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 사용하던 불씨를 손으로 점화, 발사하는 유통식 화기(火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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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 사용하던 불씨를 손으로 점화, 발사하는 유통식 화기(火器).
내용

기록에 따르면 1446년(세종 28) 이미 삼총통(三銃筒) 300인, 사전·팔전(八箭)에서 각 250인이 나누어 받아 늘 발사연습을 하였다고 한다. 『국조오례서례(國朝五禮序禮)』‘병기도설조(兵器圖說條)’에도 사전총통·사전장총통·삼총통·팔전총통 등이 있는데, 최초에는 실탄보다는 주로 화살을 사용하였다.

청동제이며 통신(筒身)과 약실(藥室), 자루로 구성되었다. 총구연에는 대선(帶線)을 둘렀고, 총신에는 죽절(竹節)이 있으며, 약실은 총신보다 중후하게 주조되었고, 자루는 총신과 같이 가늘다가 끝부분에서 약간 굵어진다. 그리고 자루에는 총통의 명칭이나 제작년(간지)·용약·장인(匠人)이 음각되지만, 양각된 것도 있다.

참고문헌

『세종실록(世宗實錄)』
『한국(韓國)의 화포(火砲)』(이강칠, 군사박물관,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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