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에 설립된 신진공업주식회사가 그 효시인데, 신진공업주식회사는 한때 신진자동차공업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여 자동차를 생산하다가, 1969년 건설업을 영위할 목적으로 신원개발주식회사를 전액투자하여 설립하였다.
그 뒤 1978년 삼성그룹이 신원개발을 인수하여 상호를 현재의 삼성종합건설주식회사로 변경하였다. 특히, 1970년대 이후부터는 이란·이라크·리비아 등지에 국내최초로 진출하여 해외건설시장 개척에 힘쓰고, 1982년 건설수출 10억달러탑을 수상하는 등 연간매출액이 4000억 원이 넘는 대형 건설회사로 성장하였다.
1991년에는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원자력 시공 능력 인증서 취득하여 세계수준의 건설기술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 뒤 1994년 삼성건설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1996년에 삼성물산에 합병되면서 삼성종합건설이라는 상호는 사라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