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후기 문인 최해가 비점(批點)을 찍고, 조운흘(趙云仡)이 정선하여 1566년에 간행한 시선집.
편찬/발간 경위
책에는 최해가 비점을 찍고 조운흘이 정선한 것으로 되어 있어, 일반적으로 선자(選者)를 먼저 적는 통례를 깨뜨리고 있다. 그러나 실제 최해가 죽은 해에 조운흘은 겨우 9세에 불과했으므로, 공동작업에 의한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최해가 초선(初選)하여 비점을 더한 것을 뒤에 조운흘이 참고하여 『삼한시귀감』을 편집하면서, 최해의 비점을 그대로 옮겨놓았을 것이라는 추단이 가능하다. 또한 일본에서도 1698년 우리 중간본을 고쳐 간행되어 널리 읽혀졌을 정도로 평판이 높았다.
서지적 사항
내용
권상은 오언, 권중과 권하는 칠언으로 구성하였고, 특히 권하는 칠언고시만으로 묶었다. 가장 많은 작품이 실린 작가는 각 체별로 모두 37편이 수록된 김극기(金克己)이고, 30여편의 이규보(李奎報), 38편의 이인로(李仁老), 24편의 최치원 등의 순서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삼한시귀감(三韓詩龜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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