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대 대형증권사로 주식 및 채권, 수익증권 등 유가증권의 위탁매매와 자기매매, 그리고 기업의 공개 및 회사채 발행 주선 등 신규 발행된 유가증권의 취득과 거래를 하는 인수업무를 하고 있다.
1955년 신우증권을 출발로 경신증권·동방증권·태평양증권 등으로 몇 차례 인수과정을 거쳤다. 1991년 12월 선경그룹에 인수되어 1992년 선경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5년 여의도에 사옥을 신축 이전하였으며, SKC여자농구단을 인수해 선경증권 농구단으로 창단하여 운영하였다.
또한 1992년 런던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동경·홍콩·뉴욕사무소를 포함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였다. 1996년 12월 선경투자자문을 선경투신운용주식회사로 전환, 설립하여 투자신탁업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종합금융기관으로서의 외형을 갖추었다.
1997년 피텔리티사와 독점 판매계약을 맺고 피텔리티 수익증권을 국내에 독점 판매하였다. 1998년 1월부터는 그룹 CI작업과 맞물려 SK증권으로 재탄생하였다.
주요 사업은 투자일임업, 투자자문업 등이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금융상품 관련이익 34%, 수수료수익 22%, 이자수익 21% 등이다.
2015년 현재 총자산은 3조 5036억 원, 자본금은 1620억 원, 연간 매출액은 4741억 원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다. 전국적으로 40여 개의 지점망을 갖추고 있다. 2018년 7월 사모펀드 운용사 J 앤드 W파트너스가 인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