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년(광해군 9)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김신(金侁)·윤택(尹澤)·길재(吉再)·김정(金淨)·고경명(高敬命)·조헌(趙憲)의 덕행과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63년(현종 4)에 ‘성곡(星谷)’이라고 사액되어 원내에 장의(掌議) 2인과 유사(儒士) 2인을 두고 원생 25인을 뽑아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그 뒤 1871년(고종 8)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어 복원하지 못하고 지금은 유허지만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