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소성왕의 어머니이며, 남편은 원성왕의 아들인 혜충태자(惠忠太子)인겸(仁謙)이다. 성은 김씨. 김신술(金神述)의 딸이어서 ‘신(申)씨 라고도 하였다.
『삼국사기』에는 아들이 소성왕으로 즉위하여 799년(소성왕 1) 8월 ‘성목태후’로 추봉하였다고 해 이전에 이미 죽은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최치원(崔致遠)이 900년(효공왕 4)에 찬술한 「신라가야산해인사선안주원벽기(新羅伽倻山海印寺善安住院壁記)」에는 순응(順應)이 802년(애장왕 3) 해인사를 창건할 때 성목태후가 후원하였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