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상대동 고분군

  • 역사
  • 유적
  • 고려 후기
  • 조선 전기
  • 시도자연유산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에 걸친 진주정씨 집안의 무덤군.
이칭
  • 약칭상대동고분군
유적/고인돌·고분·능묘
  • 건립 시기고려 후기~조선 전기
  • 관련 국가고려|조선
  • 관련 인물정신중|정이오|정분
  • 소재지경상남도 진주시
  • 양식무덤군
시도자연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1년
  • 배상현 (창원대 겸임교수)
  • 최종수정 2022년 10월 28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진주상대동고분군(晉州上大洞古墳群)은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에 걸친 진주정씨 집안의 무덤군이다. 이 무덤군에는 고려 충숙왕 대 의정부 찬성사를 역임한 정신중, 조선 전기 유학자 정이오, 단종 대 우의정을 역임한 정분 등이 안장되어 있다. 무덤의 형태는 팔각형과 사각형의 모습을 보여 주며, 고려 후기~조선 전기 묘제의 변천사에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에 있는 고려 후기~조선 전기에 걸친 진주정씨 집안의 무덤군.

형태와 특징

진주상대동고분군은 고려 충숙왕 대 의정부 찬성사(贊成事)를 역임한 정신중(鄭臣重)의 무덤과 조선 전기 유학자이자 문장가인 정이오(鄭以吾)의 무덤, 그리고 조선 전기 좌의정을 지내고 단종을 위해 순절한 정분(鄭苯) 내외의 무덤 등 진주정씨(晋州鄭氏) 3대의 분묘 5기로 구성되어 있다.

무덤의 형태는 팔각형 무덤 3기, 사각형 무덤 2기이며, 부대 석물로는 석비(石碑) · 석인상(石人像) · 석등(石燈) · 망주석(望柱石) 등이 배치되었다. 무덤은 석축으로 4단의 단 차를 두었으며, 후대에 상석을 시설하였다. 2단과 3단에 있는 사각형 무덤은 각각 조립한 호석(護石)을 두르고 있으며, 2단의 무덤에는 석상 2기와 망주석이 배치되어 있다.

팔각형 무덤은 1단과 4단에 있는데, 앞의 있는 것은 쌍분이다. 이들 팔각형 무덤은 지대석 위에 면석과 갑석이 함께 제작된 호석을 두르고 있으며, 각각의 무덤 앞에 석상과 망부석을 배치하였다. 또 각 단 무덤의 상석과 석상들은 제작 시기에 따라 편차를 보이고 있으며, 후대에 보수를 한 흔적도 확인된다.

무덤의 주인공인 정신중은 의정부 찬성사를 역임하였으며, 정이오의 아버지이다. 정이오는 1374년(공민왕 23) 문과에 급제하고 삼사도사, 공조 · 예조정랑, 전교부령(典校副令) 등을 역임하였다. 젊어서는 이색(李穡) · 정몽주(鄭夢周)의 문인과, 훗날에는 성석린(成石璘) · 이행(李行) 등과 교유하였다.

정분은 문음(門蔭)으로 벼슬에 나가 경승부승(敬丞府丞)에 이르렀고, 이조좌랑 · 승문원교리 등을 역임하였으며, 우의정에 올랐던 인물이다. 수양대군(首陽大君)이 주도한 계유정난(癸酉靖難)으로, 단종을 보필하던 황보인(皇甫仁) · 김종서(金宗瑞) 등이 주살되자 고신(告身)을 추탈당한 뒤 낙안(樂安)의 관노가 되었다가, 1454년(단종 2) 적소(謫所)에서 사사(賜死)되었다.

진주상대동고분군의 무덤들은 각 인물이 하세(下世)한 순서에 따라 배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각 묘비(墓碑)에는 피장자의 인적 사항이 새겨져 있다.

의의 및 평가

진주상대동고분군은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걸치는 시기 분묘의 형태상 변화를 잘 보여 줄 뿐만 아니라, 피장자가 문헌상에도 등장하는 역사상 주요 인물이라는 점에서도 학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원전

  • - 『세종실록(世宗實錄)』

  •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 『진양지(晋陽誌)』

  • 단행본

  • - 『문화유적 분포지도-진주시-』(진주시 · 경상대학교박물관, 2003)

  • - 『진주의 문화유산』(진주문화원, 1998)

주석

  • 주1

    : 무덤 앞에 세우는, 돌로 만들어 놓은 여러 가지 물건. 석인(石人), 석수(石獸), 석주, 석등, 상석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 주2

    : 돌로 만든 비석. 우리말샘

  • 주3

    : 돌로 사람의 형상을 만든 조형물. 우리말샘

  • 주4

    : 돌로 네모지게 만든 등. 우리말샘

  • 주5

    : 무덤 앞의 양쪽에 세우는 한 쌍의 돌기둥. 돌 받침 위에 여덟모 진 기둥을 세우고 맨 꼭대기에 둥근 대가리를 얹는다. 우리말샘

  • 주6

    : 무덤 앞에 제물을 차려 놓기 위하여 넓적한 돌로 만들어 놓은 상. 우리말샘

  • 주7

    : 능이나 묘의 둘레에 돌려 쌓은 돌. 우리말샘

  • 주8

    : 건축물을 세우기 위하여 잡은 터에 쌓은 돌. 우리말샘

  • 주9

    : 돌 위에 올려놓는 납작한 돌. 우리말샘

  • 주10

    : 고려ㆍ조선 시대에, 공신이나 전ㆍ현직 고관의 자제를 과거에 의하지 않고 관리로 채용하던 일. 우리말샘

  • 주11

    : 조선 시대에, 이조에 속한 정육품 벼슬. 정원은 2명으로 문관에서 임명했다. 우리말샘

  • 주12

    : 조선 세조의 즉위하기 전의 군호(君號). 우리말샘

  • 주13

    : 죄를 물어 죽임. 우리말샘

  • 주14

    : 조정에서 내리는 벼슬아치의 임명장. 우리말샘

  • 주15

    : 귀양살이하는 곳. 우리말샘

  • 주16

    : 세상을 버린다는 뜻으로, 웃어른이 돌아가심을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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