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경호동에 있는 섬.
개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통합에 따라 대경도, 소경도, 가장도, 야도를 병합하여 여수군 돌산면 경호리에 편입되었다. 이후 1949년 여천군에 편입되었다가, 1973년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여수시에 편입되어 경호동으로 개칭되었다. 소경(小鏡), 외동(外洞), 내동(內洞), 오복(五福)으로 3개의 유인도와 11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후 1998년 삼여통합으로 주민 행정은 월호동과 통합되었다.
자연환경
여수반도의 일원은 연중 쿠로시오 해류와 난류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해양성 기후형인 남해안형에 속하여 우리나라에서 기온이 가장 온화한 기후를 나타낸다. 여수의 연평균 기온은 13.9℃로써 편차는 0.5℃이다. 월평균 기온의 변화를 보면 최한월은 1월로써 1.6℃이며 2월도 2.8℃에 불과하다. 3월의 4.3℃ 상승을 시작으로 7월까지 매월 3.2∼5.6℃ 상승하여 8월에 25.9℃의 최고 기온을 기록한다. 반면에 9월의 3.8℃ 하강을 시작으로 매월 5.2∼6.4℃ 하강하여 12월에는 4.4℃에 이른다. 동계에 월평균 기온의 편차가 높아 1월은 1.7℃, 2월에는 1.5℃를 보인다.
현황
토지 이용 현황은 논 0.01㎢, 밭 0.23㎢, 임야 0.14㎢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농어 겸업에 종사한다. 농산물로는 쌀 · 보리 · 고구마 · 마늘 · 콩 · 옥수수 · 참깨 등이 생산된다. 근해에서 붕장어 · 낙지 · 멸치 등이 주로 어획되며 굴 · 홍합 · 바지락 · 피조개 등의 양식업도 활발하다. 교통은 여수 신월동에서 도선이 운항된다. 2013년 3월, 경호초등학교 소경분교장이 폐교된 이후 현재는 교육 기관이 없다.
경호동 소경마을 당제는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자정에 마을 공동으로 모시는데, 이를 ‘당제’, ‘당산제’, ‘도제’, ‘제만 모신다’라고도 한다. 제일과 제시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예전에는 제를 앞두고 마을에 초상이 나거나 출산한 집이 있으면 마을 회의를 통해 다시 깨끗한 날을 받는데, 주로 정월 보름이나 보름 안으로 제일을 잡는다. 경호동 소경마을 당제를 언제부터 모시게 되었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으나 조상 대대로 전해오는 방식 그대로 모시고 있다. 그동안 제가 끊긴 적은 없지만, 간혹 마을에 사정이 생겨 1년간 모시지 않은 적은 있다고 한다. 경호동 소경마을 당제가 끝나고 날이 새면 잡귀를 물리치고 마을의 안정과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헌식을 한다. 헌식을 하는 동안 굿을 치면서 주민들 모두가 흥겹게 어울린다. 그러나 지금은 굿을 치던 노인들이 돌아가시면서 중단되었다. 예전에는 헌식이 끝난 후에 굿판이 벌어지면서 마당밟이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나 지금은 마당밟이도 하지 않는다.
참고문헌
단행본
- 『도서지』 (내무부, 1985)
- 『도정백서』 (전라남도, 1981)
- 『한국도서백서』 (전라남도, 1996)
- 『한국지명유래집』전라·제주편 (국토지리정보원, 2010)
- 『대한민국 도서백서』 (행정안전부, 2011)
- 『about전남의섬』 (전라남도, 2016)
- 『여수통계연보』 (여수시, 2022)
- 『행정안전부 유인섬 현황 자료』 (행정안전부, 2023)
인터넷 자료
- 디지털여수문화대전(http://yeosu.grandculture.net)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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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사방 정계에서, 좌우 축을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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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땅이 약간 언덕진 특성.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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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나루와 나루 사이를 오가며 사람이나 짐 따위를 실어 나르는 작은 배.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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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마을 사람들이 마을을 지켜 주는 신인 동신(洞神)에게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 마을 사람들의 무병과 풍년을 빌며 정월 대보름날에 서낭당, 산신당, 당산(堂山) 따위에서 지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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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제사를 지내는 날.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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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음력 정월 대보름날에 영남에서 행해져 온 민속놀이의 하나. 마을 사람들이 농악대를 앞세우고 집집마다 돌며 땅을 다스리는 신령을 달래어 연중 무사를 빌고, 집주인은 음식이나 곡식, 돈으로 이들을 대접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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