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학자 안엽이 옛 제도에 관해 훈고(訓詁)를 가해 설명한 유교서.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주자의 사상을 바탕으로 모든 이론을 전개하고 체계화하였으나 성리(性理)에 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고 이용후생(利用厚生)의 실학을 주 대상으로 하였다.
전제를 논하는 첫머리에는 “전제는 성인께서 하늘을 대신하여 물(物)을 다스리는 인정(仁政)이요, 이용후생의 대본(大本)이다. 옛 것에서 취하고 오늘을 짐작하여 상제(常制)의 제일로 삼는다.”라고 하여, 전제가 학제·군도·예제(禮制)·의제(衣制)·악제·형제·병제보다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사상적 배경을 바탕으로 모든 제도의 연원을 경전에서 밝히고 여러 전적을 통하여 그 변천을 조명하였으며, 선학(先學)의 의견을 소개한 뒤 자신의 견해를 첨가하였다. 이 과정에서 훈고에 철저하였고,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의 사실(史實)에도 충실하였다.
권3∼5의 군도에서는 경전에 입각하여 군자의 도리를 정리하고 자신의 사상을 깊이 있게 개진하였으며, 권6의 왕패·이단·이적에서는 왕도와 패도, 정통과 이단, 중화와 이적의 구분을 분명하게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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