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Haiti)

아이티의 국기

외교

지명/국가

이칭

• 이칭: 아이티공화국, Republic of Haiti

정의

북아메리카 카리브해에 있는 공화국.

개관

정식 명칭은 아이티공화국(Republic of Haiti)이며, 서인도제도에 위치하는 도서국가로 해안선의 길이는 1,771㎞이다.

면적은 2만 7750㎢, 인구는 1011만 명(2015년 현재), 수도는 포르토 프랭스(Port·au·Prince)이다.

종족구성은 흑인 95％, 흑백혼혈(물라토) 및 백인 5％이며, 언어는 프랑스어와 크레올어를 사용한다. 종교는 가톨릭교가 80％이고, 개신교가 16％, 기타 민속종교인 부두우교를 믿는다.

농업을 주종으로 하고 관광업의 비중이 크며, 보크사이트의 매장량이 많으나 중남미에서는 후진국에 속한다.

2015년 현재 국민총생산은 87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832달러이다.

정치체제는 임기 5년의 대통령 중심제 공화제이며, 의회는 양원제로 임기 6년의 상원(27석)과 임기 4년의 하원(83석)으로 구성된다. 주요 정당은 라발라스가족당(FL), 라발라 동맹당(OPL), 민주주의 민족전선(FNCD), 민주주의 확립운동(MIDH) 등이다.

약사

콜럼버스의 발견 이래 아프리카 흑인노예들이 끌려와 개발하고 국가를 이루었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식민지를 거쳐 1804년 1월 1일 독립하였다. 1987년 4월 헌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1915년부터 1934년까지는 일시 미국의 지배를 받기도 하였다.

프레발(Rene Preval) 대통령이 2006년 5월 14일 취임하여 집권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중도좌경의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1945년유엔에 가입하였다.

한국과의 관계

아이티는 1949년 9월 대한민국을 승인하였고, 양국은 1962년 9월 22일 수교하였다. 2008년부터 주 도미니카공화국 한국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이티에 1956년과 1969년 친선사절단을 파견하였으며, 1972년에는 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하였다.

또, 양국은 1977년 5월 무역 협정, 1984년 7월에는 경제기술문화 및 과학협력 협정, 1990년 2월에는 사증면제 협정을 체결하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아이티와의 실질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1973·1978·1984년 3차에 걸쳐 아이티로부터 기술연수생 4명을 초청하여 훈련시킨 적이 있고, 6차에 걸쳐 경운기 35대, 픽업트럭 6대, 순찰차 10대, 앰뷸런스 5대, 완구제품, 어린이용 의류, 의약품, 태풍피해구호금 등을 원조한 바 있다. 또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1995년 4월 국제경찰감시단 활동 기여금 20만 달러를 유엔 트러스트 펀드(Trust Fund)를 통해 지원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대 아이티 수출액은 2015년 현재 3810만 달러로 주종목은 편직물, 자동차, 축전지, 표면활성제, 재봉기 등이고, 수입액은 262만 달러로 주종목은 고철, 알류미늄제춤, 편직제 및 직물제의류, 뱀장어, 기타금속광물 등이다. 2015년 현재 125명의 교민이 있으면 대부분 진출 기업 주재원들이다.

한편, 북한과는 아직 수교하지 않고 있다.

참고문헌

『세계각국편람』(외교통상부, 2008)

『한국의 창』(동아일보사, 2008)

『해외동포현황』(외교통상부, 2007)

『세계무역통계』(한국무역협회, 2007)

『주요수출입통계』(관세청, 2007)

관련 미디어

• 
  아이티의 국기

집필자

박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