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천과 유산천이 합류하는 지점에서 양 하천을 따라 입지하며 부산에서 15㎞, 경부고속도로 양산인터체인지에서 1㎞의 거리에 있다.
인접한 부산의 도시화와 공업화로 인한 부산 시내에서의 공장용지 부족과 지가 앙등으로 공업용지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여 신규 수요와 용도 위반업체의 이전을 위하여 조성된 공업단지 중의 하나이다.
1978년 지방공업개발장려지구로 지정되어 같은 해 입주업체의 공모와 동시에 착공하여 1981년에 완공하였다. 총면적은 공공용지 33만 3000㎡를 포함하여 160만 7000㎡로 중간 규모의 공업단지이다.
1일 1만 5000톤의 공업용수 공급시설이 되어 있으나 양산천과 유산천변에 입지하여 풍부한 지하수개발로 양질의 공업용수 활용이 가능하며 또한 1일 1만 8000톤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공동 폐수처리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이 시설은 개별공장별로 오염도와 배수량을 측정하는 미터장치가 되어 있는 현대적 시설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1997년 현재 입주업체수는 76개이며 이 중 조립금속이 24개 업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화학·석유·고무업종이 21개 업체, 섬유·피혁업종이 17개 업체로 다수를 점한다. 종업원수는 1만 1849명이고 이 중 남자는 6,931명, 여자는 4,9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