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묘사는 경주시 서악동(西岳洞)에 있는 신라시대의 사찰로서 635년(선덕여왕 4)에 성신(星神)을 제사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759년(경덕왕 18)의 관제개혁 때 영묘사성전은 수영영묘사사원(修營靈廟寺使院)으로 개칭되었다가 776년(혜공왕 12)에 원래대로 복구되었다.
관원으로는 처음에는 상당(上堂) 1인, 청위(靑位) 1인, 사(史) 2인이 있었다. 그러나 759년의 관제개혁 때 상당은 판관으로, 청위는 녹사로 개칭되었다가 776년에는 다시 원래대로 복구되었으며, 애장왕 때에 청위는 대사(大舍)로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