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원자력연구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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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연구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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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북한의 핵 연구단지.
내용

영변원자력연구단지의 핵심을 이루는 영변원자력연구소는 1962년 평양에서 북쪽으로 약 100여㎞ 떨어진 평안북도 영변지역 서쪽에 건립되었다. 행정체계상으로는 정무원 직속기구인 원자력총국에 속해 있고, 산하에 우라늄자원개발·핵물리·방사화학·핵재료·원자력·동위원소이용·중성자물리·원자로설계·핵전자학·방사선방호연구소 등 10개의 연구소가 설립되어 있다.

1952년 10월 과학원이 창설된 후 원자력연구소는 1962년 과학원의 부속 연구기관으로 발족하였고, 초기에는 방사성 동위원소의 공업·농업·의학 분야 이용에 관한 연구를 주로 하였다.

북한은 1962년 소련의 지원으로 영변에 연구실험용 원자로 1기 공사에 착수해 1963년 원자로 공사를 완료하고 소련에서 도입한 열출력 2㎿ 규모의 IRT-2000형 원자로를 가동시켰다.

약 2년 동안의 시험운전 끝에 1967년 본격적으로 운전을 시작함으로써 기본적인 핵물리연구를 시작하였다. 이 원자로는 1970년대 초 출력을 4㎿, 1977년에는 8㎿까지 증강시켰다.

제2원자로는 1980년 7월 열출력 30㎿ 규모로 착공, 1987년 12월 가동하였고, 천연우라늄을 핵연료로 사용하며 그라파이트를 감속물질로, 냉각은 탄산가스로 하는 연구용 원자로이다.

제3원자로는 1985년 열출력 200㎿의 초대형 연구용 원자로 규모로 착공, 1994년 말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1985년 핵확산방지조약(NPT)에 가입하고 소련으로부터 원자력발전소(44만㎾×4기)를 지원받기로 하면서 핵개발 계획은 수정되었다.

영변핵연구단지에는 연구시설 외에도 과학기자재 제조·연구소보급용 원료 및 설비공장들을 비롯해 우라늄 농축공장·핵연료 가공공장·핵연료 재처리공장·폭발실험장 등이 갖춰져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변핵연구단지에는 한때 소련과 중국 등지에서 연수를 받은 전문 연구인력이 2,500명 내지 3,000명 정도 종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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