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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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예수병원 전경
전주 예수병원 전경
의약학
단체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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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병원.
연원 및 변천

미국 남장로교에서 파송한 선교사 마티 잉골드(Dr. Mattie, B. Ingold) 여의사가 1898년 어린이 및 부인환자 외래진료소를 개원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국민의 건강 및 복리에 기여하기 위하여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의료사업 및 전도사업을 함으로써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이 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병원은 1971년에 재단법인을 설립, 1998년 말 현재 20개 진료과와 563병상 규모로 의사 191명, 간호사 289명, 약무직 27명 등 전체 9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비영리의료기관이다. 그 동안 국민개보험이 실시되기 전까지 수많은 영세민에게 의료시혜를 베풀었다.

정부에서 수련병원제도를 도입하기 전인 1949년에 이미 인턴제도를 도입, 체계적인 의사수련을 실시하였고, 1950년에 간호학교를 설립하여 지금까지 많은 간호사를 배출하였다.

1971년 제12대 설대위 병원장(Dr. David, J. Seel)이 현대식 병원으로 신축하였다. 1978년에는 의학도서실을 건축하였고, 1980년에는 재활병동을 신축하는 등 명실상부한 종합병원의 면모를 갖추었다.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진료 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보건의료의 취약지역 주민을 찾아가서 보건예방 및 위생사업을 1970년부터 실시해오던 중 1982년에는 오지지역 주민의 의료를 보다 포괄적으로 담당하기 위하여 부설의원을 설립하였다.

1988년에는 장애자재활센터를 설립하여 가정방문재활치료 및 직업재활훈련을 실시하였다. 1985년에 방사선치료센터를 설치하여 이 병원의 특색 가운데 하나인 암환자치료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1986년 부설기관으로 기독의학연구원을 설립하여 신앙과 과학의 연결, 병원과 지역사회의 연결, 교회와 선교의 연결을 연구하고 있다. 1988년에는 모자보건종합센터를 설립, 운영하여 이 지역 모자보건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1979년에 있은 내과과장의 방글라데시 파송은 선교사들로부터 받기만 하던 병원에서 어려운 나라에 베푸는 병원으로의 전환점이 되었다.

그 이래로 20여 명의 본원출신 의사 · 간호사들이 르완다 난민구호를 비롯한 단기 사역과 네팔 · 아프가니스탄 · 예멘 · 몽골 · 필리핀 · 사할린 · 중국 등지에서의 장기적인 의료사업을 통해 세계 각국 어려운 나라에서 선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로 구성된 선교회 · 암환자 후원회 호스피스 등에서 소외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웃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참고문헌

예수병원(www.jesushospit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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