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8월 23일 개원하여 진료를 시작하였으며, 1975년 10월 대한병원협회로부터 수련병원 인가와 함께 서울대학교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레지던트 수련교육을 실시(1993년부터 독자 모집)하고 있다.
1976년 11월 의료법인 용인병원유지재단으로 개설 허가를 받고, 1977년 2월 의료보호 2차 진료기관으로 지정받음으로써 전국 각 시·도로부터 무의탁 정신질환자 및 영세민 환자의 입원치료를 담당하는 의료법인이 되었다.
현재는 특수진료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1982년 11월 경기도립정신병원과 1987년 4월 서울특별시립용인정신병원 설립과 동시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정신병원이다.
35,055㎡의 전원 환경을 가진 넓은 대지에 연건평 21,348㎡의 병원건물로, 25개 병동 2,414병상 규모로 500여 명의 직원이 각 부서에서 근무하며, 환자들을 위해 오락요법·원예요법·체육요법·미술요법·음악요법·자유산책 등의 각종 치료요법을 전문가들의 지도로 실시하고 있다.
장거리 환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1985년 8월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 반포상가 내에 용인정신병원 강남 분원을 개설, 분원장 및 전문의 진료팀이 상주함으로써 외래환자 및 치료환자들의 진료 및 치료약 처방조제를 하고 있다.
1991년 1월 민간 정신병원 최초로 정신의학연구소를 설립, 체액약물농도측정연구실·전기생리학적측정연구실·전문의학도서실 등을 갖추고 정신의학 분야 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교육부 승인 전문학술지인 『용인정신의학보』도 발간하고 있다.
1991년 10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체계화된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하여 재활센터를 설립하고 사회 적응에 필요한 직업재활교육훈련을 단계별로 실시, 1998년 10월에는 총 250여 명의 환자가 참여하였다.
1994년부터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재가 영세민 정신질환자 가정방문사업을 시작으로 1995년 1월 서울특별시, 1996년 3월 경기도 수원시, 1997년 3월 경기도 용인시와 연계, 각 정신보건센터를 개설, 운용하면서 지역사회정신보건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영세민 및 저소득층 정신질환자와 가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1997년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신보건 전문요원 수련기관으로 지정받아 정신보건 전문요원(간호사·사회복지사·임상심리사) 교육을 실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정신보건 전문요원을 배출하고 있으며, 1999년 상반기에는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을 개원해서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