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에 해성병원 설립위원회를 발족시켜 다음해 현대조선 부속병원인 해성병원으로 개원하여 1976년에 종합병원으로 승격하였다.
1987년에 현대중공업(주) 부속병원을 아산재단에서 인수하여 운영을 해오다가 1997년 아산재단 해성병원을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으로 변경허가를 얻어 초대 병원장으로 김기용 교수가 취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병원의 기본조직은 최고의결기구로서 이사회를 두고 있으며, 원장 산하에 환자를 진료하는 내과 등 23개의 진료부문과 27개의 특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간호부·약제부 등의 진료지원 부문과 행정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운영지원부 산하 4개 부서가 있다. 또한 참모부서로서 기획실과 교육수련부가 있다.
환자진료 실적은 1997년 이래 39만 5,074명, 입원 14만 7,172명이다. 병원건물은 본관이 지하 1층, 지상 6층의 연건평 25,936㎡의 건물로서 전면 채광이 잘 되어 있음은 물론, 주위에 호수 등의 녹지로 둘러싸여 있다.
이 병원은 ‘우수의료인력 양성과 부단한 연구를 통한 21세기 환자중심의 대학병원 실현’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재단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국내외의 우수한 교수진들을 영입하고,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 설치하였다.
장기이식수술과 심장수술 등의 고급의료 혜택을 받지 못했던 울산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병원 전체에 구축된 최신의 전산화 시스템은 보다 효과적이고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