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전기 군관으로 도술에 능했던 도교인.
내용
다시 김시습(金時習)으로부터 연단도법(練丹道法)을 전하여 받았고, 『참동계(參同契)』와 『용호비지(龍虎秘旨)』도 전수받았다. 그는 이 비법을 곽치허(郭致虛)에게 전하였고, 곽치허는 『해동전도록(海東傳道錄)』의 저자인 한무외(韓無畏)에게 전하여 주었다.
이인으로 불린 그는 몸이 항상 뜨거워 늘 차가운 철편(鐵片) 4개를 가지고 번갈아가며 양겨드랑이에 끼고 있었는데, 잠깐 사이에 화로쇠같이 뜨겁게 달아올라 자주 찬 철편으로 갈아 끼웠다고 한다.
또, 추위와 더위를 가리지 않고 늘 목욕을 해서 어깨와 등을 식혔고, 동짓날에도 우물물 한 동이를 등에 부어야 하였다 한다. 그는 모든 질병의 원인이 음식을 절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긴다고 하여 과식을 경계할 것을 주장하였다.
일생을 병 없이 지내다가 80여 세에 죽었는데, 시체가 옷같이 가벼웠으므로 사람들은 그가 시해법(尸解法)을 부려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하였다. 아들 임(霖)도 도술을 배워 나이 90세에 죽었다.
참고문헌
- 『청학집(靑鶴集)』
- 『한국(韓國)의 도교사상(道敎思想)』(차주환, 동화출판공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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