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병원, 서울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으로 나뉜다. 서울백병원은 1941년 경성의학전문학교 외과주임교수이던 백인제(白仁濟)가 서울특별시 중구 저동에 백인제외과병원으로 설립하였다. 그 뒤 1946년 12월에 재단법인 백병원으로 되었으며, 2014년 현재 22개 진료과에 288개 병상으로 되어 있다.
부산백병원은 1979년 그의 아들 백낙조(白樂朝)가 인제의과대학을 설립함에 따라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복지로(개금동)에 부속병원을 설치하였고, 2014년 현재 26개 진료과에 895개 병상을 두고 있다. 1983년 9월에 인제의과대학을 인제대학교로 개편함에 따라 인제대학교부속백병원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1989년 8월에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상계동에 상계백병원을 설립하였으며 2014년 현재 24개 진료과에 670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한편 1999년 12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화로에 일산백병원을 설립하였고 2014년 현재 23개 진료과에 652개 병상을 두고 있다. 또한 2010년 3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로에 해운대백병원을 개원하였으며 2014년 현재 25개 진료과에 865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인제대학교백병원에 소속된 병원들은 백병원 설립당시의 목표인 ① 의학연구의 향상, ② 진보된 의학기술 및 시설에 의한 광범위하고 균형된 의료혜택에의 기여, ③ 자질이 있으면서 빈곤한 의학도에 대한 장학제도 설립 등을 구현하기 위하여 순전한 민족 및 민간의 힘으로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