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부산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장로교 한국선교회에 의하여 일신부인병원으로 개원하였다. 산부인과 진료와 함께 조산간호원 및 여의사에 대한 전문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당시 부족하였던 모자보건 분야의 전문요원 양성에 주력하였다. 1982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하였고, 1994년 일신청십자병원을, 1999년에는 화명일신기독병원을 개원하였다.
1986년 모자보건센터를 건립하여 부산 및 경상남도 일원의 모자건강을 돌보고 있으며, 1990년 헌혈혈액원을 개설하였고, 1998년에는 노숙자 지원센터인 소망관을 개관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1999년 말 현재 13개 진료과에 320병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