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맷상

  • 생활
  • 개념
잔치 때 큰상을 받기 전에 먼저 간단히 차려 대접하는 음식상.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효지 (한양대학교, 조리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임매상(입맷상) 미디어 정보

임매상(입맷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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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잔치 때 큰상을 받기 전에 먼저 간단히 차려 대접하는 음식상.

내용

대체로 국수장국상으로 차린다. 혼례에서는 다음과 같은 차례에 입맷상 대접이 따른다.

혼인날이 되면 신부집으로 떠나기 바로 전 신랑은 조상에게 고사를 지낸다. 초행에는 신랑과 함께 상객(上客 : 신랑의 조부·부·백부·숙부·형)·후행(後行 : 친척 중에서 유복한 사람)·함진아비(첫 아들을 낳고 팔자 좋은 사람)·교자꾼·하인 등이 함께 간다.

신랑일행이 신부집 가까이 이르면 신부쪽에서 안내자가 나와서 일행을 맞아 신부집을 지나지 않은 곳에 일단 머무르게 한다. 이 방을 사처방·사초방·새처방·반녀집·정방·주점·경방청이라고 한다.

사처에서는 신랑일행이 우선 머물러 여장을 풀고, 신랑이 관복으로 갈아입고 대례시간에 맞추어 대례청에 들어간다. 이 사처에서 머무르는 동안 신부집에서 차려온 간단한 음식·술·안주 등으로 요기를 하고 대례시간을 기다린다.

이때 차리는 상을 입맷상·요기상(療飢床)·의안상이라고 한다. 입맷상에는 큰상에 오를 조과·유과·생과 등을 골고루 조금씩 담고, 온면·신선로 및 기타 음식 몇 가지를 차린다. 밥반찬에 속하는 조림·젓갈·장아찌·나물들은 놓지 않고 김치나 나박김치 등 국물김치가 원칙이다.

참고문헌

  • - 『한국민속대관』 2(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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