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827년, 조선 후기 승려 긍선이 쓴 재공 의식에 관한 작법 절차를 기록하여 간행한 불교 의례서.
저자 및 편자
전라남도 장성군 운문암에서 간행한 불서로는 1825년(순조 25)에 간행한 『대승기신론소필삭기(大乘起信論疏筆削記)』와 1827년(순조 27)에 간행한 『작법귀감』 두 권이 있다. 이들 불서는 백파 긍선이 편찬하고 양진 거사(養進居士) 박치유(朴致維)가 출판한 방각본 불서이다. 이 두 불서의 끝에 ‘양진거사박치유서(養眞居士朴致維書)’라는 문구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태인 지역의 방각본 업자인 박치유가 백파 긍선의 저술을 맡아서 출판한 것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서지사항
구성과 내용
상권에서는 재공 의식 때 불법승 삼보(佛法僧三寶)를 청하는 삼보통청(三寶通請)의 예비 의식을 다루고 있다. 예비 의식은 향게(香偈) · 천수다라니 · 사방찬(四方讚) · 도량게(道場偈) · 참회게 · 참회진언 · 정삼업진언(淨三業眞言) ·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 · 건단진언(建壇眞言) · 보소청진언(普召請眞言)의 순으로 이루어진다고 작법의 절차를 서술하고 있다.
다음 유치(由致)에서는 삼보를 우러르고 그 덕을 찬양하는 삼보통청을 한다. 이어 헌좌게(獻座偈) · 공양게 · 변식진언(變食眞言) · 감로수진언 · 유해진언(乳海眞言) · 육법공양(六法供養) · 보공양진언을 한 뒤 축원하는 순서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상은 불전 재공의 통상적 의식이다.
그 다음으로 관음청(觀音請) · 지장청(地藏請) · 신중청(神衆請) · 산신청(山神請)의 의식이 뒤따른다. 또한 망령 등을 천도하는 의식인 대령정의(對靈正儀)에 대해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이어 망인의 기일(忌日)에 따라 천도하는 상용시식의(常用施食儀), 망령에게 시식을 올리는 상용영반(常用靈飯), 망승(亡僧)에게 제사 드리는 종사영반(宗師靈飯), 신중(神衆)에게 공양을 올리는 신중대례의 절차에 관하여 기술하고 있다.
그 외 미타청(彌陀請) · 독성청(獨聖請) · 성왕청(聖王請) · 조왕청(竈王請), 비구십계(比丘十戒)를 받는 의식, 비구니의 8경계(八敬戒) 등도 상권에서 서술하고 있다.
하권에는 불상의 점안식(點眼式), 나한(羅漢)의 점안식, 시왕(十王)의 점안식 및 분수(焚修) 작법과 가사 점안식 등의 의식 절차가 수록되어 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석문의범(釋門儀範)』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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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김윤수, 「박치유의 방각본 불전과 백파 대사의 『필삭기』」(『한국문헌정보학회지』 25, 1993)
- 송일기, 「백파 긍선과 양진 거사 박치유의 만남」(『불교문화연구』 8, 2006)
인터넷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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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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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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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부처의 앞.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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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화엄경을 보호하는 신장. 곧 불법(佛法)을 지키는 신장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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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부처나 보살을 청할 때 그 까닭을 먼저 말하는 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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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석가여래의 공덕을 찬미하는 노래. 절에서 재(齋)를 올릴 때에 부른다. ⇒규범 표기는 ‘범패’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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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부처 앞에 공양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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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승려가 불상을 모시고 불도(佛道)를 닦으며 교법을 펴는 집.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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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죽은 영혼을 천도(薦度)하기 위하여 법식(法食)을 주면서 법문(法門)을 말해 주고 경전을 독송하며 염불하는 따위의 의식을 행함. 또는 그 법식.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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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화엄경을 보호하는 신장. 곧 불법(佛法)을 지키는 신장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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