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9월 기양리의 민가에서 사립 명진학교로 설립되었다. 1909년 9월에 창명보통학교로 인가되어 남외리로 이전하였으며, 이 때는 교사 3명에 학생 194명이었다.
일제가 식민지교육을 추진하기 위하여 관·공립학교를 증설시키고 있던 실정하에서 장흥군에 최초의 근대 사립학교가 설립되었다는 것은 당시 우리나라의 교육현황에 비추어볼 때 매우 의의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국권상실 후 1911년 6월에 공립장흥보통학교, 같은 해 11월에 장흥공립보통학교로 개편되었고 1938년에 장흥공립소학교, 1941년에 장흥공립국민학교로 개칭되었다가 광복 후 장흥국민학교로 개칭하였다. 1996년 3월 장흥초등학교로 개칭하였다.
‘맑은 마음·밝은 슬기’를 갖춘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하여 ‘맑은 마음으로 건강을 다지는 어린이(건강인), 스스로 노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어린이(자주인), 꾸준한 실천으로 소질을 가꾸는 어린이(창의인), 열린 마음으로 남을 존중하는 어린이(도덕인)’를 교육목료로 설정하였다.
1954∼1956년까지 교육부 지정 연구학교를 비롯하여 도지정연구, 시범학교를 10회 운영하였으며, 1997년 현재 도지정 컴퓨터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색 교육활동으로는 ‘칭찬의 카드’, ‘사랑의 편지쓰기’를 통한 실천위주의 인성교육과 1991년 전국을 제패하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축구부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1997년 3월 현재 일반학급 26학급, 특수학급 3학급 총29학급에 재학생 1,007명, 교원 46명이며 졸업생은 87회에 총 1만 7349명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