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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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에, 전북일보사에서 『전북신보』라는 제호로 창간한 신문.
내용 요약

전북일보는 전북일보사에서 《전북신보》라는 제호로 1904년에 창간한 신문으로 일간신문이다. 전북일보의 근원은 1904년 창간된 한일어 혼용 주간지인 《전북신보》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1912년 출발한 《전북일일신문》에서 그 뿌리를 찾는다. 광복을 전후해 여러 차례 명칭 변화를 거친 후 1950년 다시 《전북일보》로 제호를 바꾸었다. 1973년 《전북매일신문》·《호남일보》와 통합하여 《전북신문》으로 발족했다. 1983년 6월 1일 창간 10주년을 맞이하여 제호를 《전북일보》로 바꾸고 발간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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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04년에, 전북일보사에서 『전북신보』라는 제호로 창간한 신문.
편찬/발간 경위 및 변천

전북일보의 근원은 1904년 12월 25일 창간된 한일어 혼용 주간지인 『전북신보(全北新報)』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1912년 출발한 『전북일일신문(全北日日新聞)』에서 그 뿌리는 찾는다.

『전북일일신문(全北日日新聞)』는 1920년 『전북일보(全北日報)』로 바꾸었고, 1941년 6월 1일에는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발간되고 있던 『동광신문(東光新聞)』 · 『군산일보(群山日報)』와 통합되어 『전북신보(全北新報)』로 개제, 발행되었다. 광복 후인 1945년 10월 1일 『전라민보(全羅民報)』로 개제하고 전주시 중앙동에서 고사동으로 사옥을 옮겼다. 그 뒤 『남선민보(南鮮民報)』(1945.11.1.), 『전라신보(全羅新報)』(1946.11.1.), 『전라민보(全羅民報)』(1946.11.∼1949.12.)로 되었다가 1950년 7월 『전주일보(全州日報)』 · 『전북신문(全北新聞)』과 통합, 『전북시보(全北時報)』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이 신문은 1950년 10월 15일 다시 『전북일보』로 제호를 바꾸었다. 당시 발행인 겸 편집인은 박용상(朴龍相), 인쇄인은 최정한(崔廷漢)이었다. 1952년 윤전인쇄를 하였고, 1962년 6면으로 증면하였다. 1969년 전주시내판을 발행하고, 1970년에는 최신 다색고속윤전기를 도입, 시간당 8만 부를 인쇄하였다.

1972년에는 이를 서정상(徐廷祥)이 인수하여 사진전송기와 텔레타이프를 설치하였다. 1973년 『전북매일신문(全北每日新聞)』 · 『호남일보(湖南日報)』와 통합되어 『전북신문』으로 발족, 6월 1일 제1호를 발간하였다.

사옥은 이전 전북일보사의 사옥이었던 전주시 고사동 1가 148 건물을 사용하였고 발행인 겸 사장에 이형연(李炯淵), 편집인 겸 인쇄인에 서정복(徐廷福), 부사장 겸 주필에 문동리(文東籬), 편집국장에 이호선(李鎬墡) 등의 진용으로 출발하였다.

이 신문은 사시(社是)를 ‘정론(正論)을 신념으로, 봉사를 사명으로, 도민(道民)을 주인으로’라고 내세우며 도민의 대변지임을 표방하였다. 또한, 창간사에서도 ‘온겨레의 신문이기에 앞서 전북도민의 신문이라는 특성’을 강조하고 그에 따라 편집방침을 세웠다.

한편 이 신문은 타블로이드 배대판(倍大版)으로 주 36면(격일 8면) 발행하는 전국지로 등록하였다. 지면 구성은 제1면에 정치 · 도정(道政)기사 · 칼럼 · 만평, 제2면에 사설 · 경제 · 지방경제 · 단체소식 · 가십란, 제3면에 사회기사, 제4면에 지방기사(전주시를 제외한 시 · 구군의 일반기사) · 체육기사 등을 게재하였다.

또한, 특집은 1면에 국제 · 국내문제의 시사해설 및 도내문제 해설, 2면에 경제관계 해설, 3면에 지방 및 전국의 문화행사 및 연예계 소식, 4면은 지방기사의 종합판을 발행하였다.

그러나 통합 이후 경영진의 분규로 법정투쟁까지 전개되는 등 어려움을 겪다가 1년 반 만에야 정상을 되찾았다. 이러한 분규 속에서도 지역개발의 문제점 등을 비롯, 도정의 현안사업을 중점적으로 취급하는 등 지방지로서의 특성을 살리는 데 역점을 두었다.

그 뒤 사세를 더욱 확장하였으며, 1983년 6월 1일 창간10주년을 맞이하여 제호를 『전북일보』로 바꾸어, 면모쇄신을 다짐하였다. 1984년 3월 금암동의 15층 건물을 신축, 사옥을 이전하였다. 같은 해 10월 1일 본문활자를 교체하고 매일 16면(주 96면)의 증면발행을 단행하였다.

1991년 2월 신문제작방식을 전면 CTS로 전환하고, 1973년 6월 통합전 구(舊) 『전북일보』의 지령을 승계(창간일 1950년 10월 15일)하였다. 1995년 주 120면으로 증면하였으나 1998년 2월 전면가로쓰기를 시행하면서 주 96면으로 감면하였다. 1999년 1월에는 조간 발행체제로 전환하였고, 11월에는 다시 주 120면으로 증면하였다.

2009년 3월 현재, 주발행면수는 100면으로 다시 축소되었고, 21개의 지사와 13개의 주재소를 두고 있다. 2010년 현재 『전북일보』가 주관하는 주요 행사로는 미스전북선발대회(1959년 제정) · 전북보훈대상(1975년 제정) · 전북무궁화대상(1997년 제정) · 전북대상(1976년 제정) 등이 있다.

참고문헌

『2009한국신문방송연감』(한국언론재단, 2009)
『’98한국신문방송연감』(한국언론연구원, 1998)
『全北日報十年史』(全北日報社, 1984)
『韓國新聞百年誌』(尹壬述 編, 韓國言論硏究院,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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