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건식의 길」, 「파종」, 「파행기」 등을 저술한 소설가. 시인.
개설
생애
활동사항
조벽암의 소설은 크게 두 가지 경향으로 나뉘다. 「건식(健植)의 길」(『조선일보』, 1931.8.1∼21)·「구인몽(蚯蚓夢)」(『비판』, 1932.11∼1933.1)·「농군(農軍)」(『비판』, 1933.3)·「처녀촌(處女村)」(『조선문학』, 1933.11)·「파종(破鍾)」(『신동아』, 1935.7)·「취직(就職)과 양(羊)」(『조광』, 1937.3) 등은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담고 있는 것으로 인물들의 사회적 투쟁을 다루거나, 동물에 빗대어 현실을 간접적으로 비판한다.
이에 비해 「결혼 전후」(『신가정』, 1934.1)·「노승(老僧)」(『조선문학』, 1936.5)·「파행기(跛行記)」(『신동아』, 1936.7) 등에서는 현실에 대한 관심이 간접화되거나 단편적인 인상만이 그려지고 있다. 한편, 역서로 고리키(Gorki, M.)의 『문학론』(1947)이 있다.
조벽암은 당대 현실의 문제를 작품 내부에 진지하게 적용은 하지만, 정치적 이념을 내세우기보다는 도덕 문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당시 프로문학의 관념성과 도식성을 개인의 양심과 문학적 기법으로 일정하게 넘어서고 있다.
참고문헌
- 『신문학사조사』(백철, 신구문화사, 1972)
- 「조벽암 소설의 특징과 의의」(강진호, 『한국학보』, 일지사, 1993.6)
- 「조벽암 시집 『지열』을 읽고」(정태용, 『새한일보』, 1949.2)
- 「조벽암의 시집 『향수』를 읽고」(임화, 『동아일보』, 1938.3.24)
- 「조벽암군에게 보냄」(엄흥섭, 『신동아』44, 1935.6)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