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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에, 이종기가 『중앙일보』의 자매지로 창간한 일간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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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88년에, 이종기가 『중앙일보』의 자매지로 창간한 일간 신문.
내용

1988년 8월 9일 『중앙일보』의 자매지로 창간되었는데, 발행인 이종기(李鍾基), 주필 현영진(玄英鎭), 편집국장 최우석(崔禹錫)으로 출범하였다. “국제화를 선도하는 고급정보지”라는 구호 아래 국제화·개방화 등 경제여건의 급속한 변화와 생활수준의 향상에 부응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고급경제신문을 만들겠다는 것이 창간정신이었다.

국제경제의 흐름과 풍부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기 위하여 『파이넨셜 타임스』·『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다우존스사(社), 중국 『신화사통신(新華社通信)』, 소련 『노보스티통신』 등과 특약 및 제휴관계를 맺고 있으며, 뉴욕·홍콩·도쿄 등에 특파원을 두고 있다. 경제신문이 지나치게 전문적이고 어렵다는 기존의 통념을 벗어나 쉽게 풀어씀으로써 경제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가정에서도 친근하게 읽을 수 있도록 주력하였다.

창간 당시에는 16면씩 발행하다가 1989년 5월부터는 주2회 20면으로 증면하였다. 사설은 독자투고와 같이 4면에 배정함으로써 어피니언페이지(opinion page)의 비중을 높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찬반양론의 토론장을 마련하였다. 문화면에도 역점을 두어 일반교양·레저 뿐 아니라 기업관련 문화기사를 새롭게 개발하고, 사회면은 부문별 전문취재를 통하여 경제현상의 변화상을 심층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989년 2월 한국언론으로는 처음으로 소련으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아 「페레스트로이카의 현장」을 취재보도하였고, 「북방경제시대」의 시리즈를 통하여 공산권진출기업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신속히 공급하기도 하였다. 또, 경제정책의 심층분석과 함께 정치기사를 경제적 시각에서 접근, 심층분석함으로써 취재영역의 새로운 장을 개척하고, 사각지대였던 국회의 경제관련 입법활동을 집중취재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1994년 1월 1일 신년호부터는 제호를 ‘중앙경제’로 바꾸고 대대적으로 지면을 개선하는 등 노력을 하였으나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같은 해 7월 15일자로 『중앙일보』에 흡수, 통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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