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군읍지성책 ()

지도군읍지성책
지도군읍지성책
인문지리
문헌
1899년 6월, 지도군수 박용규의 책임하에 전라남도 지도군의 연혁, 인문지리, 행정 등을 수록하여 편찬한 읍지.
이칭
이칭
지도읍지(智島邑誌)
문헌/고서
편찬 시기
1899년
편저자
박용규(朴鎔奎)|전라남도 지도군(智島郡)
권책수
1책 5장
권수제
지도읍지(智島邑誌)
판본
필사본
표제
지도군읍지성책(智島郡邑誌成冊)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지도군읍지성책』은 1899년 6월 지도군수 박용규의 책임하에 전라남도 지도군의 연혁, 인문지리, 행정 등을 수록하여 편찬한 읍지이다. 읍지상송령에 따라 편찬하였다. 1책 5장의 필사본이며,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도서이다. 책 첫머리에 채색 지도를 실었다. 지도군이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읍지를 제작하여 내용이 없는 항목이 많다. 지도군의 초대 군수 오횡묵이 쓴 『지도총쇄록』과 이 읍지와의 비교 검토를 통해 지도군의 초창기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

정의
1899년 6월, 지도군수 박용규의 책임하에 전라남도 지도군의 연혁, 인문지리, 행정 등을 수록하여 편찬한 읍지.
저자 및 편자

『지도군읍지성책(智島郡邑誌成冊)』은 지도군수 박용규(朴鎔奎)의 책임하에 전라남도 지도군(智島郡) 지금의 전라남도 [신안군 전역과 영광군 일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군산시 일부]에서 편찬하였다.

서지사항

1책 5장의 필사본이다. 크기는 세로 37.2㎝, 가로 23㎝이다. 장정은 주1이고, 표지 재질은 황지(黃紙), 본문 재질은 저지(楮紙)이다. 표지에 ‘지도군인(智島郡印)’이라는 인장을 찍었고, 면마다 연결 부위에도 ‘지도군인’을 찍었다. 맨 뒤에는 ‘지도군수 박용규’라 적고 ‘지도군수지장(智島郡守之章)’이라는 직인을 찍었다. 책 크기와 종이 재질, 판식이 1899년(광무 3)에 편찬된 읍지들과 유사하며, 대한제국기 의정부(議政府) 참사관실(參事官室)의 스탬프가 찍힌 것 역시 당시 편찬된 다른 읍지들과 같다. 표제는 ‘지도군읍지성책(智島郡邑誌成冊)’이고, 권수제는 ‘지도읍지(智島邑誌)’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주2이다.

편찬 및 간행 경위

대한제국 출범 이후 지방행정 정보를 새롭게 확보하는 과정에서 추진된 읍지상송령(邑誌上送令)에 따라 편찬하였다. 내제 ‘광무삼년육월일 지도군읍지성책(光武三年六月日 智島郡邑誌成冊)’을 통해 1899년 6월에 편찬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한제국 내부는 13도 관찰부에 훈령을 내려 각 군의 읍지와 지도 2건씩을 한 달 안에 제출하게 하였는데, 이 읍지 역시 제출 용도로 제작하여 공문서에 첨부된 성책(成冊)의 형식을 띠고 있다.

구성과 내용

책의 첫머리에 채색 지도 1장[2면]을 첨부하였는데, 읍치를 중심에 두고 소속 섬들을 방사선 형태로 배치하여 그린 지도이다. 수록 항목은 건치연혁(建置沿革), [방리], 도리(道里), 공해(公廨), 성지(城池), 제언(堤堰), 장시(場市), 교량(橋梁), 진도(津渡), 사우(祠宇), 원사(院祠), 사찰, 산천, 누대, 봉수(烽燧), 관애(關阨), 형승(形勝), 결총(結摠), 호총(戶摠), 환총(還摠), 군총(軍摠), 진공(進貢), 상납(上納), 물산(物産), 읍선생(邑先生), 인물, 사환(仕宦), 고적(古蹟) 등으로 구성하였다.

읍지의 분량은 소략하다. 성지와 장시, 교량, 원사, 사찰, 누대, 형승 등의 항목에는 ‘없음’이라고 써넣는데, 군이 설립된 지 얼마 안 되어 정보가 부족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호수는 2,720호, 토지는 3,774결로 기록하였다.

의의 및 평가

19세기 후반 지도군의 연혁과 인문지리, 행정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읍지이다. 내용은 소략하지만 신생 지도군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지도군의 초대 군수였던 오횡묵(吳宖默)이 쓴 『지도총쇄록(智島叢瑣錄)』이 지금까지 남아 있어 지도군의 초창기 모습을 자세히 전한다. 이 읍지와 『지도총쇄록』을 대조하여 살피면 지도군의 초창기 모습을 파악할 수 있다. 첨부된 지도는 섬으로만 이루어진 지도군의 모습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참고문헌

원전

『지도군읍지(智島郡邑誌)』
『지도군읍지급성책(智島郡邑誌及成冊)』
『호남도지(湖南道誌)』
『호남읍지(湖南邑誌)』
『호남지(湖南誌)』

단행본

이재두, 『조선후기 읍지편찬의 계보』(민속원, 2023)
『한국지리지총서: 읍지 1~20』(아세아문화사, 1982~1986)

논문

이재두, 「19세기 후반 조선왕조의 읍지 편찬」(『조선시대사학보』 103, 조선시대사학회, 2022)
김태웅, 「근대개혁기 전국지리지의 기조와 특징: 규장각 소장 읍지를 중심으로」(『규장각』 43,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2013)
정대영, 「1899년 전국읍지상송령과 읍지편찬 연구」(『서지학보』 38, 한국서지학회, 2011)
양보경, 김경란, 「일제 식민지 강점기 읍지의 편찬과 그 특징」(『응용지리』 22, 성신여자대학교 한국지리연구소, 2001)
배성우, 「18세기 전국지리지 편찬과 지리지 인식의 변화」(『한국학보』 22-4, 일지사, 1996)
양보경, 「조선시대 읍지의 성격과 지리적 인식에 관한 연구」(서울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1987)

인터넷 자료

주석
주1

책을 만들 때, 다섯 군데를 바늘로 꿰어 실로 묶는 전통적인 제본 방식.

주2

청구기호: 규 10786.

집필자
박미선(전남대 HK교수,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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