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연구회 ()

단체
철학연구를 위한 학술단체.
정의
철학연구를 위한 학술단체.
연원 및 변천

철학연구에 일생을 바쳐온 박종홍(朴鍾鴻)의 뜻을 이어 철학을 공동 연구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1963년 8월 19일에 창립되었다.

창립 당시에는 서울대학교 교수인 박종홍의 문하생 가운데 이 회에 가입하고자 하는 자로 회원 모임으로 시작되었으나, 보다 더 폭넓은 철학연구의 교류와 활성을 위한 모임의 취지를 살리고자 회원 확충을 한 이래로 서울·경인지역의 철학도를 중심으로 한 각 지방의 철학도를 포함하는 전국적인 학회 면모를 갖추고 있다. 창립 이후 연구발표회와 학술지 발간 등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능과 역할

1964년 4월 제1차 연구발표회를 개최한 이래로 매년 춘계·추계로 나누어 2회 발표회를 가짐으로써 2000년 현재 68회의 학술연구발표회를 가졌으며, 1966년 5월에 학회지 ≪철학연구≫ 제1집을 간행한 이래 매년 1회씩 1990년부터는 논문게재 청구논문이 넘쳐남으로 인해서 매년 2회로 증간하였고, 특히 18대 이삼열(李三悅) 회장이 재임한 1999년도부터는 1년에 4회로 증간하여 현재 50집에 이른다.

이러한 활발한 학술연구발표회와 우수한 논문 게재를 인정받아서 1999년도에 ≪철학연구≫는 학술진흥재단 철학분야 우수학술지 등재후보로 추천되었다. 그밖에 단행본으로 철학교육을 위한 몇가지 교재를 엮어 내었고, LG재단의 연구지원을 받은 <정보사회의 철학적 진단>의 연구논문들과 한국학술협의회의 지원을 받은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의 융합>을 모색한 연구논문들을 시중 출판사를 통해 간행하였다.

또한 1992년에는 14대 회장인 송상용(宋相庸) 교수가 소장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진작하고 연구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논문상 기금을 출연하여 ‘철학연구회 논문상’을 제정하였다. 국내 철학전문 학술지에 실린 논문을 엄정 심사하여 현재 8회에 걸쳐 9명의 소장 학자들에게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현황

학회의 정회원 자격은 학회의 취지에 찬동하는 대학원생 이상의 철학도이고, 현재 회원총수는 800여명이며, 학회사무실은 회장직을 맡고 있는 대학 내에 두고 있다.

집필자
강성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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