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취·미역취·곰취·단풍취·수리취·분취·서덜취 등이 있으며 일찍부터 나물로 이용되어왔다.
참취는 우리나라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잎은 어긋나며 심장꼴이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의 윗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다. 꽃은 희며 가을철에 피고 두상화서를 이룬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거나 떡에 넣는다.
미역취는 아름다운 노란색의 꽃이 여름철에서 가을철에 걸쳐 피는 꽃식물이다. 어린순이 질 좋은 나물이 되는 까닭에 요즈음 다량으로 가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곰취는 깊은 산속의 숲속에서 자라며 대형 국화과 식물에 속한다. 잎은 심장꼴이며 엽신의 길이는 30㎝, 너비가 40㎝ 가량 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윗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엷은 녹색이며 양면은 윤택이 있다. 꽃은 여름철에 노랗게 핀다. 잎은 산채로 이름이 높다.
단풍취는 잎이 단풍나무의 잎과 닮은 데서 얻어진 이름이다. 숲속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흰색의 꽃이 긴 두상화서를 이루고 있다.
이밖에 수리취·분취·서덜취 등도 좋은 산나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수리취와 분취 등의 잎 뒤에 붙은 솜털은 부싯돌의 불솜으로 이용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