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분야의 장기전략과 효과적인 국가정책 수립을 위한 사회과학적 연구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따라 과거 한국전기통신산업연구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1985년 2월 재단법인 통신정책연구소로 출발하였다.
정보화사회라는 큰 물결에 대비하는 전세계적인 경쟁추세에 적극적이고 기민한 대응의 일환으로 1987년 11월「통신개발연구원법」이 공포됨으로써 통신개발연구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정보·통신 분야의 각종 연구 과제수행을 통하여 정보화사회 조기구축은 물론, 국제적인 경쟁대열에 참여할 수 있는 이론적인 기반구축과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해왔다. 특히 정보·통신 분야의 민영화·경쟁화·개방화 등으로 국내외의 환경변화가 극심한 시기에 제반 전략수립과 정책연구 수행에 역점을 두었다.
따라서 제7차 경제사회발전5개년계획 수립에 참여하였고, 정보·통신 정책에 대한 자문을 위한 정책협의회도 운영하여 현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보화사회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준비하는 토대를 제공하였다.
또한 한미통신협상 및 우루과이라운드 다자간통신협상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통신협력단을 운영하였다.
그리고 만국우편연합(UPU)·국제전기통신연합(ITU)·경제협력개발기구(OECD)·유럽공동체(EC)·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아태경제협력 위원회(APEC) 등의 국제기구와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통신시장 개방에 따른 공정경쟁보장제도연구 및 유럽공동체 통합대책 등 정보·통신 분야와 관련된 대외정책연구를 수행하였다. 또한 통일에 대비한 남북한 통신·방송·우편 교류촉진을 위한 연구수행에도 관여하였다.
1997년 8월 통신개발연구원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으로 원명을 변경하였다. 2014년 6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충청북도 진천 혁신도시로 이전하였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현재 원장·부원장 아래 4연구실(ICT산업연구실, 통신전파연구실, 방송미디어연구실, 국제협력연구실), 1분석실(정보사회분석실), 1연구소(우정경영연구소), 기획조정실, 사무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설기관으로는 부설 정보통신학술연구지원국이 있다. 매년 70여 종의 장단기 연구과제와 정책과제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그리고 『기본연구』, 『정책연구』, 『KISDI Premium Report』, 『정보통신방송정책』, 『KISDI STAT Report』, 『ICT인문사회융합 동향』, 『우정정보』, 『AJIC』, 『ICT Industry Outlook of Korea』, 『정보통신산업동향』 등을 발간하고 있다.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면 정통로 18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