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Turkmenistan)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기
투르크메니스탄의 국기
외교
지명/국가
아시아 중앙부에 있는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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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아시아 중앙부에 있는 공화국.
개관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이란 사이에 위치하며, 해안선의 길이는 1768㎞이다. 독립국가연합(CIS)을 구성한 공화국의 하나로, 면적은 48만 8100㎢, 인구는 523만 1422명(2015년 현재), 수도는 아슈하바드(Ashkhabad)이다.

종족구성은 투르크멘인 85%, 우즈베크인 5%, 러시아인 4%, 카자흐인 2% 등이다. 언어는 투르크메니스탄어이며, 종교는 이슬람교 89%, 동방정교 9% 등이다.

기후는 사막성 기후로, 여름에는 고온이며 겨울에는 겨우 영하인 정도이다. 강수량은 봄에 집중되나 곧 증발되어 버리며, 국토의 80%가 사막성 저지대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산물은 면화와 양모이며, 원유·천연가스 등의 지하자원도 풍부하다.

2015년 현재 국민총생산은 479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9,031 달러이다.

이 나라의 정체는 대통령 중심제 공화제이며, 의회는 임기 5년의 단원제(50석)이다. 주요 정당은 민주당이다.

약사

투르크메니스탄은 6세기 유목민인 투르크족이 이주하면서 시작되었다. 7∼8세기에는 아랍, 9세기에는 사만조, 13세기에는 몽골의 침입을 받았으며 나중에는 티무르의 지배를 받았다.

16세기 이후 히바(Khiva)와 부하라한국(Bukhala汗國) 및 이란과의 전쟁에 패하여 분할되었고, 18세기 이후 제정러시아의 통치를 받아왔다. 러시아혁명 후 러시아공화국의 일부로서 투르케스탄자치공화국이 되었으며, 1924년 일련의 행정구역 개편 후 투르크메니스탄공화국을 세우고, 1925년 5월 구소연방에 가입하였다.

투르크메니스탄공화국은 구소연방 해체 과정에서 1990년 8월 주권을 선언하고, 대통령제를 도입하였으며 1991년 10월 독립선언 후 12월 독립국가연합에 가입하였다.

현 베르디무하메도프(Gurbanguli Berdymukhamedov) 대통령은 2012년 2월 재임하여 정부를 이끌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중도좌경의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1992년 유엔에 가입하였다.

한국과의 관계

우리나라는 1992년 2월 7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2007년 현재 상주공관을 두고 있다. 양국은 2008년 11월 정부간공동협력위설립 협정, 항공 협정 등을 체결하였다.

우리나라의 대 투르크메니스탄 수출액은 2015년 현재 1억 9300만 달러로 주종목은 자동차, 전자제품, 건설중장비 등이고, 수입액은 15만 달러로 주종목은 원면과 같은 섬유제품 등이다. 2015년 현재 1,060명의 고려인 동포와 377명의 한국교민이 있다. 1937년 스탈린정부에 의해 극동으로부터 강제 이주되어 살고 있는 한인동포 1세 및 그 후예들이 이 나라에 살고 있으며, 최근에 기독교 선교를 위한 선교단이 파견되어 선교활동을 하면서 한글교육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 북한은 1992년 1월 10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2006년 현재 주 러시아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참고문헌

『세계각국편람』(외교통상부, 2008)
『한국의 창』(동아일보사, 2008)
『해외동포현황』(외교통상부, 2007)
『세계무역통계』(한국무역협회, 2007)
『주요수출입통계』(관세청, 2007)
『독립국가연합편람』(한소경제협회,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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