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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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중앙보훈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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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에 대한 진료와 재활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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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에 대한 진료와 재활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병원.
내용

애국지사·상이군경 및 4·19혁명 상이자·반공포로 상이자·월남귀순 상이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공 중상이자(重傷痍者)에 대한 의학적·정신적 재활 및 직업재활 사업을 수행하는 한편, 중상이자의 손상된 신체 기능을 보완해주기 위하여 의지(義肢) 및 보장구(補裝具)를 제작하여 공급하는 특수 종합병원이다.

1953년 2월 보건사회부 산하 대구 제2구호병원으로 창설된 다음, 1957년 4월에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으로 이전하여 250병상을 갖추고 운영되어 왔다. 1961년 7월에 소관 주무 부처가 원호처로 변경되어 국립원호병원으로 개칭되어 운영해 왔으나 더욱 효율적인 원호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1981년 11월에 특별법인 한국보훈복지공단 보훈병원으로 개편하였다.

1983년 강동구 둔촌동에 440병상 규모의 건물을 신축, 이전하였고, 1984년 4월 산하에 부산병원을 개원하였다. 1985년 1월 한국보훈복지공단 보훈병원으로 이름을 변경하였으며, 1987년 4월 산하에 광주병원을, 1993년 대구병원을, 1997년 대전병원을 개원하였다. 2001년 1월에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11년 9월 중앙보훈병원으로 개원하였다.

이 병원의 특징은 종합병원으로서 완전한 기능과 완벽한 재활의료장비 및 재활의료시설, 그리고 국제 규격에 맞게 실내에 농구장·탁구장·수영장 시설을 갖추는 한편 종합운동장 등의 재활 체육시설도 겸비했으며 의지 및 보장구를 제작, 공급하는 의지창이 있는 점이다.

병원진료의 구분은 특급·1급 및 2급 국가유공 상이자는 진료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며, 3급 상이자도 상이처 재발시의 진료비를 국가가 부담한다. 그리고 보훈대상자의 가족에 대하여는 진료비의 40∼60%를 감면해 주는 혜택을 주고 있다.

지방에 거주하는 원호대상자는 2주일 이내의 진료기간이 소요되는 경우, 해당지역의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편리한 제도가 있다. 2000년 12월 말 현재 서울 병원의 경우 23개 진료과에 800병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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