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예방기술의 연구, 개발과 보급, 산업안전보건기술 지도 및 교육과 유해 위험설비의 진단 및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그리하여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하고 사업주의 재해예방 활동을 촉진하여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87년 5월에 공포된 「한국산업안전공단법」에 의거하여 1987년 12월 노동부 산하기관으로 설립되었다. 1990년 1월 「산업안전보건법30」에 의하여 보완되었고, 1994년 12월 「기금관리기본법」에 의하여 강화되었다.
2009년 한국산업안전공단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2014년 2월에 울산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였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조직은 현재 이사장 아래 3명의 이사(경영기획이사, 안전보건사업이사, 교육홍보이사)가 있고, 그 하부에 14개 실로 구성되어 있다. 6개 광역본부와 10개 지역본부, 14개 지사가 있다. 공단 본부 산하에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안전보건교육원,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이 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는 산업현장의 각종 유해위험기계·기구에 대한 안전장치개발 등 산업안전 분야에 대한 연구와 보호구 및 방호장치에 대한 성능검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분진 및 유기용제, 특정화학물질 등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발생하는 직업병 예방에 관한 연구 및 직업병 유소견자에 대한 진단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국내 작업환경 측정기관의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업무수행을 위하여 정도관리(精度管理)를 실시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교육원에서는 사업장의 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등 산업안전보건 관계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부여된 법정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에서 필요한 안전보건강사와 사업장보유 위험기계기구에 대한 자체 검사원도 양성, 배출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인증원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위험기계기구 및 방호장치, 보호구에 대한 KCs 안전인증과 법령 규정 외의 산업용 기계기구 및 부품에 대한 S마크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성능 및 품질과 안전성이 근원적으로 확보된 제품을 제조, 유통, 사용되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같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각 분야별로 재해예방사업을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산재다발사업장에 대하여는 책임지고 개선하도록 정밀기술지도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사망 등 중대한 재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공단 전문기술 인력이 즉시 출동하여 사고원인을 기술적으로 규명하고, 이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을 제시함과 동시에 동종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례집을 발간하여 전국 사업장에 배포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산업재해예방시설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산업재해예방시설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사후관리를 통하여 산업재해예방 및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등 산업 안전보건법에서 위탁된 산업재해예방사업을 총괄 집행하고 있다. 본부는 울산광역시 중구 종가로 400(북정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