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각 분야를 연구함으로써 서양사의 바른 이해와 소개를 위한 목적으로 조의설(趙義卨) 등이 중심이 되어 설립하였다.
1995년부터 매년 8회에 걸쳐 연구발표회를 개최해 왔으며, 학회지로는 ≪서양사론 西洋史論≫을 간행하고 있는데 1998년 말 현재 59호까지 간행하였다. 그밖의 주요활동으로는 1970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국제역사학회의에 한국이 정식으로 가입하는 데 본 학회가 주동이 되어 추진하였다.
정기 연구발표회에서 뮌헨대학의 니퍼다이(Nipperday,T., 1977), 빈클러(Winkler,R., 1978), 휴즈(Hughes,H.S., 1986), 홉스봄(Hobsbawm,E., 1987), 몸젠(Mommsen,H., 1995) 등이 초빙강사로 발표하기도 하였으며, 서양사학 총서 20권을 탐구당(探求堂)과 공동사업으로 간행하였다.
이 회의 회원자격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에서 서양사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이 회의 목적과 사업에 찬동하고 소정의 회비를 납부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부여될 수 있다. 회원에는 일반회원과 학생회원이 있으며, 회원총수는 1998년 현재 45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