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업 및 그 응용에 관한 학술과 기술의 발전 및 보급에 기여하기 위하여 김동일(金東一) 등이 중심이 되어 1957년 3월 서울에서 설립되었다.
발족 당시에는 대한요업학회라 하였으나 1976년 10월 사단법인 한국요업학회로 변경하였으며, 1999년 10월 한국세라믹학회로 개칭하였다. 창립 이후 학술지 발간 등 꾸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연 1회 연구발표회를 개최하다가 1967년부터는 연2회로 늘려 개최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등사물로 ≪요업주보≫를 5년 동안 215호까지 발행하였으며, 1964년에 이르러 ≪요업회지≫로 제호를 바꾸어 사단법인 대한요업총협회와 공동으로 발간하였다. ≪요업회지≫ 11권부터는 학회 단독으로 이를 간행하다가 제13권부터는 ≪요업학회지≫로 개칭하여 1977년부터 월간으로 간행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한국세라믹학회지≫로 개명하였다.
한편, 요업학 및 그와 관련된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사람에게는 매년 춘계총회 때 공로상과 학술상, 그리고 추계총회 때는 학술진보상과 기술진보상을 시상하여 요업학 연구와 기술 향상을 위한 학구열을 고취시키고 있다.
그리고 각 전문별 분과위원회 주관으로도 각종 강연회와 강습회를 관련 협동조합이나 연구소와 공동으로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요업 분야의 과학기술용어, 대학이나 고등학교의 요업공학과 또는 무기재료공학과의 교과과정, 한국공업표준규격 등의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학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지부와 분회를 두고 있으며, 전승도예문화 연구와 발전에 기여하고자 경기도 이천에 부설도예연구소를 설치하였다.
회원자격은 요업 또는 요업 관련학자·실무자, 또는 요업에 관하여 뚜렷한 연구업적을 낸 자로 되어 있다. 1999년 현재 정회원 총수는 1,000명이다. 사무실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있다.